경찰은 16일 자살기도자를 구한 광남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밤 11시10분께 광명5동 광명어린이집 앞 노상에서 차량 내부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A모(40대 추정)씨를 발견, 신속히 119에 신고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날 상장을 받은 학생들은 “한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겠다“고 귀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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