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54필지 공급

카지노 등 개발호재… 5년 무이자 할부 적용

영종하늘도시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운서역 인근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추첨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H2블록 81필지(2만5418㎡), H5블록 73필지(2만1496㎡) 총 154필지(4만6914㎡)다.

H2블록은 81필지(250.9~369.9㎡)로 필지별 공급가격은 2억7900만~4억3800만원이다. H5블록 73필지(234.3~364.8㎡)는 2억4800만~4억1600만원 선이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폐율 60%에 용적률 150%를 적용 받아 최고 지상 3층, 3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은 5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선납 시 연 5% 할인율을 적용해 전액 일시불로 납부하면 약 12.3% 할인 받을 수 있다.

영종하늘도시(1930만4000㎡)는 5만100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인접했다.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최첨단 유비쿼터스시티 시설과 자동크린넷 시스템이 구축된다.

영종 지역은 최근 한상드림아일랜드 종합관광레저, 리포&시저스 카지노사전허가 등 개발이 추진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의계약 보유물량 28필지(9294㎡)가 전량 매각된 바 있다.

LH 청라영종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 남단 179만2000㎡ 규모 부지에 올해 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역사·문화·체험을 테마로 한 수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 공급일정은 다음달 2~3일 신청서 접수 후 9~12일 계약 체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합 시 전산 추첨을 진행한다. [phon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