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김포공항에서 41개 협력업체 대표들과 항공기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김포공항에서 항공기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포·김해·제주 등 전국 공항의 안전과 운영을 지원하는 41개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는 41개 협력사 총 3156명의 직원이 공항 운영과 시설관리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과 통합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건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과 개인별 임무를 보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석기 공항공사 사장은 "기본적으로 준수돼야 할 부분들에 소홀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기본 사항들이 충실하게 이행되고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에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 및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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