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례회의에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사 및 외환카드 신규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당초 2월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아 3월 말까지 카드사업을 분할해 4월 외환카드를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21일 금융위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으면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외환카드 분사는 향후 하나SK카드와의 통합을 위한 수순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예비인가에서 본인가, 합병인가까지 고려하면 이르면 7월경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