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구원파 신도들이 기독교복음침례회 금수원에 집결해 시위하는 것이 연막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죠?
- 구원파 금수원 집결과 함께 유병언 전 회장이 검찰 소환에 사실상 불응하면서 도피설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유병언 전 회장 있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는 현재 구원파 신도들이 집결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구원파가 집결한 동안 이미 유병언 회장은 금수원을 빠져나와 제2의 거처에 숨어 지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의 강제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이 강제 진입이 가능해 이에 대한 대비가 아니겠느냐는 겁니다.
유병언 회장의 해외 도피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선박제조업체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해경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나무로 된 배를 제작해 도피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편에서는 유병언 회장이 다른 거처를 마련하는 시간을 벌기위한 눈속임이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신도들은 현재 "죽음도 각오한다. 순교도 불사한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는데요.
정치권은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이 수사기관에 수사대상을 지목하는 것은 정말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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