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크리스, 심근염 의심 진단…어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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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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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크리스 심근염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엑소 크리스가 심근염에 걸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심근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약물이나 주변 환경의 독소에 의한 독성 심근염, 면역학적 이상이 대부분이다.

심근염으로 진단받는 평균 나이는 40대 초반인 경우가 많지만 급사로 발현하는 젊은 환자들에서는 많게는 20%까지 심근염과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편 중국 시나닷컴은 16일 "크리스가 병원에서 진단 결과 심근염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심근염은 심장의 벽을 이루는 근육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시나닷컴은 크리스 친구의 말을 인용해 "과도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피로 탓에 심장에까지 문제가 생겼다"며 크리스의 진단서를 공개했다. 진단서에는 크리스의 중국 이름인 우이판이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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