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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올해의 세계 정보통신사회상'을 수상했다.
16일(현지시간) ITU는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등 3명에게 세계 정보통신사회상을 수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브로드밴드의 연결성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을 촉진하는데 지도력을 발휘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하마둔 뚜레 ITU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지수를 향상해왔고, 창조적 경제 육성을 위한 장기 계획도 발표했다"면서 "ICT를 통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새 패러다임을 확립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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