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엑소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뜨거운 순간 xoxo exo'에서 엑소의 일본 첫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Mnet '뜨거운 순간 xoxo exo'에서는 지난달 11~1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진행된 일본 첫 팬 이벤트 '엑소 그리팅 파티 인 재팬 헬로!(EXO Greeting Party in Japan Hello!)' 현장이 공개됐다
당시 엑소의 팬 이벤트는 현지에 정식으로 데뷔 하지 않은 해외 가수가 10만명의 규모를 동원한 점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팬미팅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무대 뒤 엑소의 리얼한 모습도 담겼다.
방송에 앞서 Mnet은 "16일 오후 10시 10분 방송하는 '뜨거운 순간 엑소'는 출연진의 사정으로 생방송이 아닌 일본 팬 이벤트 현장모습으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크리스 측은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으며 모든 공연이나 행사, 출연에 대해 원고의 의사나 건강상태는 전혀 존중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측에 따르면 SM은 일방적으로 작성한 계산표만 제시하고 어떤 구체적인 설명이나 정산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고강도의 업무나 왕성한 활동에 비해 항상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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