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민생행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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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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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가 15일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연일 민생현장 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이 후보는 15일 후보등록 첫날 현충탑을 시작으로 학원연합회 강사교육 현장과 세월호 참사 야탑역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데 이어, 16일에도 이매고등학교 운영위원회, 성남시개인택시조합, 은행2구역 주민대책위 간담회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이 후보는 야탑동 개인택시조합 회관에서 100만 성남시민들의 발이 돼주는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성남개인택시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원 및 대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이 후보는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디지털미터기 보조금 추경예산 상정 요구, 브랜드콜택시 네비게이션 장비교체 지원, 성남시지역 관외차량 불법영업행위 강력 합동단속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콜·호출비 부활 및 브랜드 인센티브 증액 지원, 타 지역 민원발생 과징금 처분 및 레드존 위반 관용 조치, 성남시 교통회관 설립추진, 택시 모범운수종사자가 선정한 선진지 견학 연수 등이 논의됐다.

이 후보는 “개인택시 하시는 분들의 고충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떼며 “디지털미터기 보조금을 추경예산엔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 선거 마치고 6~7월 중 임시회를 열어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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