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vs 구글 화해무드…특허전쟁 소송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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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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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 기술에 대한 특허전쟁을 끝내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현재 두 회사 사이에 직접적으로 존재하는 모든 소송을 취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선 2010년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와 애플이 스마트폰 기술 관련 특허를 놓고 다투면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번 합의 항목에는 각 사 보유 특허권에 관한 실시권을 상호 부여하는 크로스라이선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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