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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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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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지난 197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공제교육원장, 공제보험기획부 부부장, 의정부양주시지부장, 생명보험부장, 상호금융자금운용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농협맨'이다.

김 대표는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옳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나 자신도 그렇고 자녀들에게도 항상 '남에게 폐 끼치지 말라'고 강조한다"며 "보험도 그렇지만 인생사 모든 것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사람의 관계를 중시하는 김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 봉사활동은 물론 수시로 양로원과 무료 급식소를 방문해 직접 봉사를 도맡아 한다.

특히 김 대표는 봉사 현장에 직접 식자재를 구매해 가고,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도를 높이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는 "농협의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가 직접 참여하는 이유 역시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과 호흡하며 임직원들이 스스로 나눔경영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농협손보 최초의 설계사 지점인 'NHC서울1·2지점'도 개점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부평·수원·동수원 지점 등 5개 지점을 개설했으며 지난 3월에 서울 3지점을 개설, 현재까지 총 6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5개 지점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향후 광역시로 영역을 확대해 2020년까지 총 50개 지점을 개설해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보험은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고객과의 접점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이밖에도 개인대리점과 독립법인대리점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시중은행과의 방카슈랑스 제휴 폭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에서 오랜 기간 몸담은 만큼 농협손보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업무 단위별로 끊임없이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 다양한 신규상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농협손보는 각종 위험을 담보하는 통합보험은 물론 채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완비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손보업계 최초로 간편심사제도를 채택한 실버 암보험과 간병보험 등 다양한 유병자 또는 고령자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올해에는 먼저 수익성 제고를 위한 보장성보험 판매를 집중 추진해 내실있는 경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를 잘 만들어서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닦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 최우선 경영과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구축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주요 약력
△ 생년월일 : 1955. 4. 15
△ 출생지 : 경기도 이천
△ 학력 : 덕수상업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경력
-'73. 11 농협중앙회 입사
-'01. 02 농협중앙회 공제교육원 원장
-'04. 01 농협중앙회 공제보험기획부 부부장
-'07. 01 농협중앙회 의정부양주시지부 지부장(겸 부본부장)
-'08. 01 농협중앙회 생명보험부 부장
-'08. 12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금운용본부 본부장(겸 상무)
-'10. 01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12. 03 NH농협손해보험(주)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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