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미녀스타 조미(趙微·자오웨이)가 홈 코미디물 ‘호마묘파(虎媽猫爸, 호랑이 엄마와 고양이 아빠)로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신화사 16일 보도에 따르면 15일 호마묘파 크랭크인 행사에 참석한 조미는 “드라마 시장은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며 훌륭한 작품들을 배출해내고 있다”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조미는 드라마 ‘한 여인의 서사시(一个女人的史詩)’ 이후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으며 드라마 호마묘파에서 ‘호랑이 엄마’ 캐릭터를 열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대역 둥다웨이(佟大位)는 고양이 아빠를 열연해 조미와 함께 코믹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조미는 “사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서게 돼 매우 긴장된다”라면서 “한 편의 드라마는 50편의 영화를 찍는 것과 같아 일종의 내게는 도전이 된다. 하지만 나는 도전 없는 무의미한 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은근히 내비치기도 했다.
조미는 또 “딸아이를 자유롭게 키우는 편이다”라면서 “나는 고양이, 딸은 호랑이다”라며 딸 바보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소식에 따르면 드라마 호마묘파는 부부로 나오는 조미와 둥다웨이가 딸이 성장해 감에 따라 교육관의 문제로 서로 의견다툼을 벌이며 갈등하는 내용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담아낼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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