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 미국에 인공지능(AI) 연구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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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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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의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百度)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개설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인공지능 연구 세계 1인자로 알려진 스탠포드대 앤드류 응(Andrew Ng)을 총책임자로 임명하고 이 분야 연구에서 앞서가고 있는 구글에 대항한다.

바이두는 이미 작년에 베이징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개설한 바 있으며 앤드류 응은 베이징과 실리콘밸리의 연구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또 바이두는 신설한 실리콘밸리연구소에 3억달러를 투자해 연내에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애드류 응은 스탠포드대 인공지능연구팀의 리더로 인간의 뇌신경과 똑같은 메카니즘을 컴퓨터에 입력하고 인간과 똑같은 학습능력을 갖게 하는  연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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