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밤에 발레의 향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예술의 전당과 대한민국발레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4일간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2014 제4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연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CJ 토월극장에서는 국내 중견 안무가의 작품을, 자유소극장에서는 신예 안무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발레 갈라가 펼쳐진다.
축제의 첫 무대는 김용걸댄스씨어터의 ‘Work 2 S’가 연다. 31일에는 국립발레단의 스타 무용수와 화려한 군무진이 출연해 명작 발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사한다.
내달 10∼11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전은선이 ‘벽’이라는 작품의 안무가로 데뷔한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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