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이파크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남성정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이크·킨록바이킨록앤더슨·ANDZ 등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최대 70%까지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통풍이 잘 되는 린넨 소재의 재킷과 셔츠가 남성복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게됐다.
양운성 아이파크백화점 남성팀장은 "비수기로 여겨지던 여름철에 남성복 판매가 활기를 띄면서 각 브랜드들도 판촉 경쟁에 나서 여름 신제품 물량이 예년보다 30~4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쿨비즈 특가전을 열고 남성복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이어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쿨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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