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11회에서는 차재완(이동욱)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성원(최상훈)이 아닌 이중구(이덕화)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완은 죽은 성원이 딸 아모네(이다해)에게 남긴 녹음기에서 자신이 이중구의 친아들이라는 믿을 수 없는 출생의 비밀을 듣고 큰 충격에 빠졌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재완은 집에 들어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웃는가 하면, 울고 있는 자신의 어린 환영을 보고는 "아니야. 울지마. 네가 잘못 들은 거야. 네가 울면 진짜가 되잖아. 절대 그래선 안 되는 거잖아"라며 현실을 부정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