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월호 참사로 공직사회에 대한 개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점을 의식해 퇴직 공무원 회전문 인사 금지, 공무원 상벌 규정의 강화, 찾아가는 대민 서비스 체제 정착 등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백규 후보는 특히 외유성 해외 출장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최 후보는 “전임 구청장은 시도 때도 없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나가 언론으로부터 질타를 당한 바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사전에 출장의 목적, 일정 등을 심사 받는 해외출장 사전 심사제와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에는 3일 내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는 실적보고 의무화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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