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원빈과의 친분 과시 "나 보러 나이트클럽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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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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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조윤호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조윤호가 배우 원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조윤호는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원빈과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윤호는 "(원빈과) 축구도 같이 한다"며 "오늘 '해피투게더3'에 나와서 형 이야기를 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2년 아이돌 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할 당시 원빈이 회사 대표님과 친분이 있었다. 원빈이 콘서트를 보러 오겠다고 했지만, 일이 생겨서 못 왔다. 다음 공연이 나이트 행사였는데 원빈이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윤호는 원빈의 전화번호가 바뀌는 바람에 7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사연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호는 "원빈이 만든 축구단 소속이 되면서 재회하게 됐다. 그때부터 다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원빈은 털털하고 스타 의식이 없다. 옷도 나 입는 것과 비슷하게 입고 다닌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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