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철강업계와 미국 상무부 발표 등에 따르면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 등 상무부의 조사 요구에 응한 한국 제조업체들에 대해 6.91%의 잠정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했다.
무방향성 전기강판과 관련해 반덤핑 제소된 국가는 한국을 비롯, 중국과 일본, 독일, 스웨덴, 대만 등이다.
한국업체들이 받은 잠정 관세율은 중국의 407.52%, 일본의 135.59~204.79%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어 스웨덴은 98.46~126.72%의 관세율을, 독일(86.29~98.84%), 대만(28.14~52.23%) 등이다.
상무부는 오는 10월 3일 한국과 대만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제조업체들에 대한 덤핑여부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NOES는 전기에너지 손실이 줄어들도록 규소의 함유량을 높인 강판으로, 가정용 변압기 등 소형 전기제품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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