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은 18일 오후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된 후 약 6개월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 지난달 13일 방송에서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지만 얼굴을 공개한 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집에 있으라니깐 왜 나왔어. 아직 아니라니까"라고 다그치는 동생 양세찬의 말에 ""다 핑계지만 일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맨날 술 먹기도 그래서 집에서 쉬다 보면 TV도 보게 되고 스포츠 채널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를 보면서 응원을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팀이 이겼을 때 기분도 좋았다"라며 "영원히 반성한다"고 시청자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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