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리얼 팰리스, 프랜차이즈 계약 종료…새 시장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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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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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국내 로컬 호텔 중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했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의 프랜차이즈계약을  이달 31일부로 종료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회원들에게 오는 5월 31일부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의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됨을 공지한다.

동시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 관련해 갖고 있던 법적인 책임도 소멸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 BXT 리조트 개발’과 위탁운영계약을 맺고 지난 2006년 7월 착공에 돌입, 세부 막탄에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를 운영해 왔다.

국내 독자 브랜드 최초의 해외 첫 체인 호텔로, 2009년 5월 오픈을 기점으로 2014년까지 총 5년간 위탁 경영 및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계약 종료에 따라 호텔의 마크와 시스템 사용도 모두 중단된다. 호텔 측은 주요 간판, 구조물 등을 제거할 예정이며 고유 소프트웨어, 표준 매뉴얼 및 자재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종료일을 기준으로 90일 안에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도전장을 던진 다음 장소는 다시 필리핀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관계자는 "‘임피리얼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의 위탁운영을 했던 필리핀 지역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필리핀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201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약 3만평의 부지 위에 호텔객실 450실과 풀빌라 50실, 연회장, 워터파크, 스파 및 온천(온천원 보유)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02)344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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