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당신 없는 회사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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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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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지음 ㅣ라이스메이커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책 제목만 보면 혹시 스토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지만 사무실에서 불행한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겼다.

 사사건건 자신을 무시하는 상사나, 어떤 일을 시켜도 말대답이 돌아오는 부하직원들. 하루 종일 얼굴을 맞대야 하는 공간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의 불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국내 대기업부터 공기업, 중소기업에서 수차례 강의를 하면서 다양한 직급의 사람들을 만나고 조직원들의 고충을 하나하나 들었다. 같은 팀 안에서 '성과'라는 동일한 목표를 바라보고 있지만 생각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 하면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도움이 될만하다.332쪽,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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