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4∼15일 서울 강남구 씨앤엠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협력업체들은 씨앤앰이 2008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유선통신망 설치공사와 유지보수, 철거공사 등을 위탁하면서 계약과는 관계없는 업무를 강제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씨앤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협력 업체들이 공정위에 신고한데 따른 것”이라며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고 신고 접수 후 공정위에서 현장 조사를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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