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대와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서울대가 개설한 강의 중 수강생이 100명을 넘긴 강의는 123개다. 지난 3년새 수강생 100명 이상 강의가 100개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20명 이하의 소규모 강의는 올해 1학기 1212개로 지난 학기에 비해 200개 이상 줄어 대조를 이뤘다. 전체 강의에서 20명 이하 강의가 차지하는 비중도 이번 학기 38.3%로 최근 3년 이내 처음으로 40% 아래로 내려앉았다.
이로 인해 교육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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