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옹진군, 제16회 심청 효행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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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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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현대사회에 잊혀져가는 ‘효’사상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심청 효행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심청전의 주요 배경 무대인 옹진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에게 배움의 터전인 내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옹진군이 매년 정기적으로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참가 대상은 옹진군 관내 도서지역 16개 초·중·고 학생 1,265명으로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 1인 1점, 그림그리기 부분은 4절 도화지 1인 1점으로 작품의 주제는 효행, 효녀심청, 화목한 가정 등이다.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우수작품을 자체 엄선하여 해당 부문별 2점 이상을 이달 31일까지 해당 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각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씩 선정해 초등부 8명, 중고등부 16명 등 총 24명에게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핵가족화로 잊혀져가는‘효’사상을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심어주고 전통문화의 올바른 이해와 효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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