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수출입화물·보세창고 시설 안전관리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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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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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혹서·장마철 앞두고 관내 8개 보세창고 대상

  • 화재나 침수 피해 사전 예방…수입식품류의 안전한 관리 포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세관이 화재나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수출입화물·보세창고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여름철 혹서·장마철을 앞두고 20일부터 8일간 관내 8개 보세창고에 대한 보세화물 안전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소방·전기시설과 침수 방지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 보세창고 시설이 보세화물 안전관리에 적합한 지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세관은 국민 먹거리의 안전과 직결되는 수입식품류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방충‧방서‧환기시설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냉장·냉동 시설의 적정성 여부 등 식품류 보관기준 이행 실태도 집중한다.

서울세관은 “이번 점검결과 소방 및 전기시설 등 안전시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소방서 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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