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북한 평양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 우리 정부가 대북 위로 전통문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위로전문 발송 계획을 묻는 질문에 "통상적으로 위로 전통문은 적십자 채널을 통해 주고받아왔다"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 사상자 규모나 피해 현황이 알려지지 않아 구체적 피해 상황 파악이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몇 명이 숨졌는지와 같은 사실 관계가 정리돼야 (위로 전통문을) 보내더라도 보낼 수가 있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측은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와 2006년 수해 때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표시한 적이 있다.
북한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적십자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위로 전통문을 전해왔다.
한편 김 대변인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0∼2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 참석,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류 장관은 21일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안정돼야 역내 평화와 안정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관심과 적극적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위로전문 발송 계획을 묻는 질문에 "통상적으로 위로 전통문은 적십자 채널을 통해 주고받아왔다"며 "대한적십자사에서 적절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구체적 사상자 규모나 피해 현황이 알려지지 않아 구체적 피해 상황 파악이 우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해당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몇 명이 숨졌는지와 같은 사실 관계가 정리돼야 (위로 전통문을) 보내더라도 보낼 수가 있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적십자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위로 전통문을 전해왔다.
한편 김 대변인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20∼2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 참석,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류 장관은 21일 정상회의 연설을 통해 한반도 상황이 안정돼야 역내 평화와 안정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등을 설명하고 회원국의 관심과 적극적 협력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