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채만식의 소설 탁류(1939년 작)에 등장하는 미두꾼들의 삶을 모티브로 기획·격동의 시기였던 초기 증권시장부터 최근의 전자증권 추진에 이르기까지 유가증권 100년 역사를 증권을 통해 조망한다.
박영수 증권박물관 관장은 "우리나라 대표 증권과 기업들의 이야기가 있는 이번 증권박물관의 특별전시는 당시의 경제, 사회는 물론 우리 국민들의 잃어버린 삶의 기억까지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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