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터키 명문 이스탄불대학교 광업학부 건물에선 학생들이 이번 사고를 규탄하는 점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시위 학생들은 광산학과 오르한 쿠랄 교수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오르한 쿠랄 교수는 최근 한 지역 TV에 출연해 “일산화탄소는 산소보다 가벼워 자살 방법으로 선호한다”며 “그것은 기분 좋은 죽음이다. 어떤 것도 느끼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고 조사에 대해 조사관들을 광산 회사가 고용해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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