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분양가의 충주기업도시, 분양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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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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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충주기업도시가 산업단지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충주기업도시는 지난 해 11월, 기업도시 최초로 산업용지 분양률이 80%를 돌파했으며, 꾸준하게 분양률이 상승한 결과 현재 88%에 도달 했다.

충주기업도시에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완벽한 입지여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발달된 산업인프라 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편이여서 기업체들이 충주기업도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안팎으로 서울까지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충북 충주시 노은~북충주IC간 2차선 도로가 2016년까지 4차선으로 확장 및 신니~노은·가금~칠금(2014년 3월 완공), 북충주IC~가금을 잇는 4차로 순환도로가 연결돼 충주 도심권과 외곽 간의 이동이 더욱 편리 해 질 예정이다 . 충청 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충주기업도시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단순 산업시설들만 밀집돼 있던 일반적인 산업단지들과 달리 충주기업도시는 모든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갖춰지면서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충주기업도시 내 주거시설이 들어서면서 기업들의 인력수급이 더욱 용이해졌다. 또한 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공원, 문화시설 등의 휴식공간이 마련된 것도 특징이다.

충주기업도시의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40만원대라 매우 저렴해 기업유치의 입주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제, 충주기업도시는 수도권과 한 시간 거리임에도 불과하고 분양가는 수도권의 1/3에서 1/6에 불과하다.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메가폴리스(3.3㎡당 59만원)나 충주 제5산업단지(3.3㎡당 65만원 예상)보다도 분양가가 저렴하다. 또한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서 충주기업도시로 이전하는 경우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이 경우 법인세ㆍ취득세ㆍ재산세에 대해서 면제 또는 감면 받을 수 있다.
 

[사진 = 충주기업도시 조감도]


지난 달,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은 아로마무역은 물류센터 및 제조 공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아로마무역은 2016년까지 충주기업도시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업체 보그워너는 150억원을 들여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다. 현재는 포스코ICT, 코오롱생명과학, 롯데칠성음료 등 23개 업체가 충주기업도시에 터를 잡고 운영 중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1544-8962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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