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지난 2009년부터 착수해 시행한 동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인 동대구역 고가교 및 성동고가차도 공사가 순조로운 진행으로 고가교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09년 6월 착수한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는 폭 10~32m, 연장 647m로 사업비 688억 원으로 현재 36%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1년 8월 착수한 동대구역 고가교 공사는 연장 565m, 면적 6만9081㎡, 광장 2만3767㎡를 사업비 1449억 원을 투입해 현재 공정률 32%로 본격적인 슬라브타설을 위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이들 고가교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고가교가 완료되는 오는 2016년 10월경에는 동대구역 주변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명품광장의 조성으로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대구역 고가교 공사에는 안전한 공사시공을 위하여 신설교량 건설 중 주요공정인 빔거치는 엣지거더 가설공법을 적용해 안전하며 철도운행에 지장이 없는 특수공법으로 교량을 건설 중에 있어 현재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안철민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동대구역 주변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고가교 건설의 견실한 시공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설 사업을 통해 동대구역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예방 활동으로 안전도시 대구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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