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이쁜이수술,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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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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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최근 성문화가 발달하면서 20대 젊은 여성들부터 시작해 60대 폐경기 이후 여성에 이르기까지, 이쁜이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쁜이수술이라 불리는 질축소수술, 즉 질성형은 단순히 임신이나 출산, 또는 노화로 인해 커지고 늘어진 질을 좁히고 탄력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크고 탄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시행하여 이른바 ‘명기’를 만들어 주는 수술로 통용되고 있다.

보통 이쁜이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은 몇 가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방법에 대한 것이다.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많은 여성병원들에서 다양한 수술방법을 선보이고 있는데, 각각의 방법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수술을 망설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질성형법으로는 필러나 질 전용 매직탭을 삽입하는 수술을 들 수 있다. 이들 시술은 절개나 박피 및 박리를 하지 않으면서 통증이나 출혈에 대한 위험이 적어 직장인 및 주부나 학생 층에 이르기까지 넓은 연령 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질성형법이다.

질매직탭 수술은 최소침습기법으로 질 근육 층을 1㎝ 가량 최소 절개한 뒤 인공장기와 비슷한 성분으로 인체에 전혀 무해한 안전한 특수 재질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질 근막 자체를 잘라 내지 않고도 질 점막층보다 깊숙한 근육 층에 매직탭을 삽입하여 여성의 만족도 및 질 건조증, 염증, 암유발 등에 대한 우려도 거의 없는 시술이다.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은 “본래의 질 상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내부를 아주 좁고 건강하게 축소 시킬 뿐만 아니라 질벽의 탄력을 360도입체적으로 강화시켜주어 케겔 운동 없이도 반영구적으로 젊은 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며, “질의 길이가 길어지는 자궁탈출증(자궁하수)도 예방하고 자궁을 위로 올려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탄력강화와 조임력을 처녀 때처럼 축소 시킬 뿐만 아니라 케겔운동이 필요 없이 더 좁고 탄력 있는 질 환경이 만들어 지면서, 질분비물이 고이거나 이물감 없이 안전한 반영구적인 수술법이다. 본인이 원할 경우 케겔운동을 하면 기존의 수축성보다 3-4배 이상 강한 자극을 남성에게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많이 고조시키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출신인 박정인 원장은 이어 “만일 수술적인 방법에 부담을 느낀다면 안전한 재질인 ‘오르펌질필러 시술’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하고 일부 콜라겐 필러처럼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아 안전한 시술로서, 기존 필러에 비해 유지기간도 길고 무통 시술로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들 시술은 난이도가 높고 질 근육 층에 정확하게 시행해야 하는 섬세한 수술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박정인 원장은 “이쁜이수술은 일반적인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병원보다 전문성이 높은 여성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며 얼굴성형수술이나 피부레이저시술 및 비만, 지방흡입시술과 병행하는 병원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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