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해경 해체'…채용 일정 무기한 연기 응시생 피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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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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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해체/사진 출처=YTN 보도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월호 침몰 관련 대국민 담화에서 해양경찰청(이하 해경) 해체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해경 채용도 중단됐다. 

당장 내일 예정돼있던 해경 실기 시험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해경 시험을 준비했던 응시생들은 적잖은 피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해경은 해양경찰관 316명, 일반직 20명, 총 33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하에 지난 2월부터 원서를 접수했다. 

해경 채용에는 총 2686명이 지원했으며 일반직에도 449명이 지원한 상황이다. 하지만 해경 해체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채용 일정은 진행할 수 없게 됐다. 

해경 인사 담당자는 "조직 자체가 해체될 상황이라서 더 이상 신규 경찰관 채용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다"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응시생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시험 일정의 무기한 연기를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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