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부, 가정의 달 맞아 자매마을 주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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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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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제철소 견학, 소통의 시간 가져

포스코역사관을 둘러보고 있는 우목리 주민들. [사진제공=포항제철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우목리 자매마을 주민 50여명을 초청해 포항제철소 견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옛날 포항제철소 준공시절을 기억하고 최근 TV조선에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불꽃속으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1후판공장에서 마련됐다.

견학은 회사 홍보관을 시작으로 포항제철소 최초 공장인 1후판공장을 둘러보고 2후판공장 견학코스와 포스코 역사관을 방문해 철의 생산과정과 포스코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우목리 주민들은 이날 포스코 역사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전 회장의 밀랍인형을 보며 "대한민국을 위해 불꽃처럼 살다간 큰 인물들이다"며, “포항제철소가 지어질 당시에만 해도 포스코가 이렇게 발전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손병준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장은 자매마을 주민들에게 “회사를 찾아줘서 감사하다”며 일일이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용식 우목리 이장은 "조업하느라 바쁜 가운데서도 주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챙겨주어 무척 고맙다"며 1후판공장 전 직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1990년 후판부 1후판공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우목리는 동해와 맞닿아 있는 마을로 100여 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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