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프리미엄 붙은 지역, 분양물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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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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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위례신도시, 대전•대구 등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 내 분양 단지들에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은 개발 호재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고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최근 프리미엄이 붙은 지역은 위례신도시 비롯해 강남권과 동탄2신도시, 지방에서는 대구와 대전 등이 있다.

현재 ‘래미안 위례신도시(A2-5)’의 테라스하우스는 2억여원, 지난해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는 최초 분양가격에 5000여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남퍼스트빌이 로열층 기준으로 4000만원 정도 올랐다. 오는 6월 입주예정인 서울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래미안강남힐즈’는 8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다.

지방에서는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8.48대 1을 기록한 대구 ‘침산화성파크드림’이 3000여만원, 지난해 3월 입주를 시작한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 중대형이 분양가에서 2000만~3000만원 뛰었다.

신안은 위례신도시 A3-6b블록에 ‘위례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696가구 98~101㎡(이하 전용면적)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과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휴먼링의 중심에 위치한다. 위례신사선의 중앙역이 인접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로의 진입이 편리하다. 또 성남 GC가 단지와 가깝다.

SH공사는 강남 세곡2지구 4단지 ‘세곡2지구 강남 한양수자인’의 미계약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다. 선착순 분양 물량 중 세곡2지구 3단지는 한달만에 완판됐다. 세곡2지구 4단지에서 나오는 물량은 114㎡로 분양가는 인근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 수준인 3.3㎡당 1600만원 대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16만㎡의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수서발KTX가 2016년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지상 20층 1개동 84㎡ 94가구, 125㎡ 16가구 등 총 11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84㎡ 12가구와 125㎡ 4가구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하반기에 물량이 집중돼 있다. 대우건설은 A1블록에 ‘동탄2신도시푸르지오’ 837가구를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한화건설이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를 공급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 84~125㎡ 총 1885가구 규모다. 롯데마트, 노은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를 매봉산 자락이 둘러싸고 있어 영구 조망권을 갖췄다. 또 공원용지가 접해 있고 반석천이 단지 바로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 화성파크드림 639가구를 6월 선보인다. 올해 개통예정인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앞자리에 위치해 대구도심으로 근접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데크형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였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2배면적(1만4000㎡)의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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