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종이 없는 부동산평가위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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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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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양주시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종이 없는 부동산평가위원회’을 운영하고 있다.

‘종이 없는 부동산평가위원회’는 기존 심의자료를 종이문서로 출력하여 진행하던 방식과 달리 자료를 전산파일로 제작해 사전 배부하고 심의위원은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심의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1월과 4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16일 개최된 제3회 양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9차례 정도 부동산평가위원회 개최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의위원이 태블릿 PC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심의 대상토지의 부동산 정보 및 정확한 토지특성 파악을 위해 실시간으로 검색함으로써 위원회 진행에 효율성을 높여 정부3.0정책에 따른 과학적, 미래지향적 스마트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종이 없는 심의 도입으로 연간 천이백만원 상당의 자료 출력 비용을 아끼고 심의 후 폐기되는 종이 낭비를 막아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각종 위원회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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