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대국민담화, 해경 해체
한 해경 준비생은 19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20살 때부터 해경으로 가고싶어서 가장 빠른 방법을 찾다보니 해경전경으로 전역해서 특채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특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틈틈히 공부해서 꿈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해경 특채가 사라질 것 같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에서 해경 해체는 물론 내각과 청와대 등에 걸친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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