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17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청도)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멀티미디어(UCC)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청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산둥성내 한국학생들 450여명이 참석해 UCC 제작에 대한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임경은(18.칭다오국기외국어학교) 학생은 “UCC 제작에 직접 참여 해보는 소중하고 귀한 경험을 갖게 됐다”면서, “통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실제로 통일에 대한 꿈을 갖게 된 기회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석재 민주평통칭다오(청도)협의회장은 “우리나라의 내일을 짊어질 청소년들이 지혜를 모아서 통일을 염원하는 UCC를 제작한 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더 깊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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