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발생한 반중시위로 인해 중국인 탈출을 위해 파견된 선박 4척이 19일 피난민 3553명을 태우고 베트남 중부 하틴성을 출발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일에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베트남 반중시위에서 피해가 가장 컸던 하틴성에서 부상을 입은 중국인 135명은 이미 전용기로 귀국했다. 베트남 하틴성에서 습격당한 중국 기업 노동자 대부분은 출국한 상태이며 지난 17일에 3000명 이상의 중국인이 베트남을 탈출한 바 있다. 관련기사중국, 베트남과 교류 중단 발표 중국군, 베트남 국경지대로 대규모 이동 목격정보 잇따라 한편 베트남 국회는 20일 개막되는 국회에서 남중국해 문제를 긴급의제로 상정해 집중적으로 심의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의 석유시추 강행 문제와 반중시위에 대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남중국해 #베트남 #중국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