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 주가 폭락, 한때 2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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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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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19일 말레이시아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상승 요인은 지난 주말 증시 마감 후 발표된 2014년 1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아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항공은 한 때 21% 급락해 증시 상장 이래 최저가를 갱신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경영 재건 중이던 3월에 여객시 실종사고가 발생해 이용객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나지프 말레이시아 총리는 16일 “경영 파산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미국 언론으로 보도돼 매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항공 주가는 지난 16일에도 9% 하락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정부 계열의 투자회사가 약 70%를 출자했으나 2011년에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후에도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5일에 발표된 말레이시아 항공의 2014년 1분기(1월~3월) 실적 발표에서 4억 4340만 링깃(약 1410억원)의 최종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0% 확대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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