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기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벌어들인 이익은 모두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으로 활용하겠다”고 피해자를 우선적으로 국가에서 보상한 후 사고 책임자에게 그 비용을 청구할 생각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6월4일에 통일지방선거를 앞두고 집권당의 고전이 예상돼 이번 담화 발표를 계기로 사고 후 급락한 지지율 하락의 억지를 노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안전중시를 철저하게 시행하게 되면서 박근혜 정권이 올해 발표한 ‘경제개혁 3개년 계획’의 규제완화 방침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의료분야, 교육분야의 규제완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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