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엇갈린 기업 실적 등으로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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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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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엇갈린 기업 실적 등으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6% 하락한 6844.5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1% 상승한 9659.3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 오른 4469.76으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9% 하락한 3169.90을 기록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화이자의 1166억 달러(약 119조원) 인수 제안을 거부한 것은 영국 증시에 악재였다.

10년 만의 제약업계 최대 인수합병이 무산됐다는 분석이 증시에 퍼져 실망 매물이 쏟아졌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는 11.11% 급락했다.

가항공 라이언에어를 보유한 ICA와 이지젯은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보다 좋아 각각 3.49%와 4.68% 상승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80억 유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카타르 왕실에 지분을 매각했다. 주가는 3.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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