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형주 등의 호조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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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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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형주 등의 호조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0.55포인트(0.12%) 상승한 1만6511.8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22포인트(0.38%) 상승한 1885.0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5.23포인트(0.86%) 오른 4125.8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특별한 호재도 악재도 없었다. 그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소형주와 인터넷주가 호조를 보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이 오는 21일 공개된다. 이에 대해 증시에는 관망세가 확산돼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소형주 중 판도라와 옐프는 4∼5%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미국 최대 제약사 화이자는 영국의 2위 제약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인수 제안을 연거푸 거부당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디렉TV를 48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미국의 2위 통신업체인 AT&T의 주가는 1%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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