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골프황제'타이거 우즈가 복귀 여부에 대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19일(현지시간)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 수술 이후 골프를 다시 할 수 있을지 의심은 사라졌지만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전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즈는 부상으로 지난 3월 31일 허리 수술을 받았다.
그는 몸 상태에 대해 “몸을 움직여 하는 큰 스윙은 전혀 하지 못한다. 퍼트 또는 가벼운 칩앤드런 샷을 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즈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이어 내달 12일부터 열리는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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