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탈출 소동…충북 청주 도심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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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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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6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 인근 우회도로에서 송아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진은 위 기사 내용과 무관함]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충북 청주에서 송아지가 축사를 탈출해 도심을 활보하다 붙잡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6분께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하이닉스 인근 우회도로에서 송아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119에서 "성인 몸집만 한 송아지 한 마리가 도로에 나타나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2시간 만인 오후 10시30분께 송아지를 포획했다.

해당 송아지는 외북동 소재 서모(68)씨의 축사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서씨에게 송아지를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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