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전혜진, 남편 이선균 '디스'..."하정우와 '갭' 아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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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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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하정우에 질투심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배우 전혜진이 등장해 남편 이선균의 하정우 컴플렉스를 폭로했다.

이선균은 19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내 전혜진은 이선균을 위한 깜짝 영상 편지로 등장했다. 영상편지를 통해 전혜진은 이선균의 `하정우 콤플렉스`를 낱낱히 폭로했다.

특히 하정우가 연출하는 작품에 전혜진이 캐스팅 된 가운데 이선균이 하정우가 직접 그린 대본 표지를 집에서 홀로 따라 그려봤다고 고백했다. 이에 전혜진은 "질투다"라며 이선균과 하정우를 적극적으로 비교해 재미를 더했다.

이선균도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작은 독립 영화를 꿈꾸는 그와는 달리 하정우는 상업 영화를 만들어 내고 있고, 집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는 이선균에 비해 하정우는 자신의 이름을 건 전시를 하고 있다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전혜진은 "갭이 아주 큰 거죠"라며 연기를 할 때에도 가정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자신을 놔버리고 즐기지 못하는 남편 이선균을 걱정했다. 이에 이선균은 "그래 넌 하정우랑 영화 찍어라", "너나 나 좀 놔줘라"라고 큰소리로 화를내며 폭소를 나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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