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서 남북한 건축 주제 전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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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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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다음달 7일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에서 열리는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 남북한 건축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20일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의 조민석 커미셔너에 따르면 '한반도 오감도'라는 제목의 전시를 선보인다.

이 주제는 시인이자 건축가였던 이상의 시 '오감도'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시는 '삶의 재건'(Reconstructing Life), '모뉴멘트'(Monumental State), '경계'(Borders), '유토피안 투어'(Utopian Tours)라는 4개의 소주제로 나눠 한반도의 건축적 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건축가와 도시계획가 및 크리스 마커와 김기찬, 안세권 등 사진작가, 미술품 수집가, 화가, 디자이너, 비디오아티스트 등 29개 팀이 참여한다. 1993년 중국 베이징에서 고려그룹을 설립해 북한에서 다양한 활동한 닉 보너의 컬렉션과 커미션 작품도 소개된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은 미술전이 없는 짝수해에 열리는 전시다. 올해는 오는 11월 23일까지 '기본'(Fundamentals)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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