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축구선수 연봉킹’ 등극…28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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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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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재계약 완료 [사진출처=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전 세계 축구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들은 계약 기간엔 변화가 없고 연봉만 상승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봉은 기존 1100만 유로(약 154억 원)에서 2000만 유로(약 280억 원)로 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메시는 리그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58억 원)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연봉자 웨인 루니의 1560만 파운드(약 268억 원)보다 많은 금액을 받게 됐다.

메시는 구단과의 재계약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남게 돼 굉장히 행복하다. 나는 계속 구단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곳에 남는 것을 선택했다. 나는 항상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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