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대구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긴급 대피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불안감 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제만 당인리발전소 화재, 금정역 지하철 폭발 거기에 대구 사대부고 화재… 뭐 하나 작은 일이 없네" "곧 또 어떤 일이 터질지 걱정되네" "대구 사대부고 화재, 학생들 또 다칠까 식겁했다"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다" "당인리발전소 화재에, 금정역, 대구 사대부고까지… 요즘만큼 우리나라에 사고가 많았던 적이 있었던가. 전에 언젠가 누가 대지진 이후에 여진이 여기저기 발생하는 것 같다고 했던 말이 왜 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4호선 금정역폭발사고? 대구 사대부고는 불났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19일 오후 7시 3분쯤 대구 사대부고 신관 5층 2학년 6반 공용교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학생 500여명이 대피했다.
이 불은 11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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