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 미래 전략을 보여줄 신차 2종 및 콘셉트카 C-X17 등 신 모델 3종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들 세 모델을 포함해 총 8종을 이번 부산모터쇼에 출품한다.
우선 재규어는 F-TYPE 쿠페 도입을 확정하고 부산모터쇼에서 최초 공개한다.
아울러 럭셔리 SUV 레인지로보의 롱휠베이스를 20년만에 선보인다. 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레그룸을 186mm 확장시켜 롱휠베이스란 이름에 걸맞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그제큐티브 시팅 패키지는 시트 각도 조절 폭을 17도로 확대해 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아울러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다.
C-X17은 재규어의 새로운 차체 아키텍쳐인 iQ[AI]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도입하기 위한 디자인 연구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안 칼럼의 지휘 아래 탄생한 C-X17은 재규어가 개발한 차세대 고효율 엔진인 ‘인제니움’을 탑재했다.
이밖에 재규어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와 플래그십 ‘XJ’를, 랜드로버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프리미엄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정통 오프로더 ‘디스커버리 4’ 등 대표 차종들을 전시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부산 진출 10년을 기념해 부산모터쇼에 미래형 전략 차종과 콘셉트카 등 출품 모델을 자신있게 준비했다”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과 최고의 차량으로 감동을 주는 모터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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